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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나비처럼 가볍게, 벌처럼 날카롭게 복싱의 매력

by 미소토끼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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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은 근력, 체력, 그리고 기술적인 능력을 모두 요구하는 스포츠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 명으로 복싱을 통해 건강하게 살고 자신감을 키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대회와 유명 선수들의 이야기까지 복싱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해드릴게요.

 

나비처럼 가볍게, 벌처럼 날카로운 복싱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복싱스포츠
복싱스포츠

1. 복싱이란

 

복싱은 손과 팔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상체와 얼굴을 타격하는 스포츠입니다.

두 명의 선수가 링 안에서 양손에 권투글러브를 착용하고, 총 12라운드에 걸쳐 상대선수와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선수들은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며, 동시에 자신의 공격을 통해 상대선수에게 피해를 입히려고 노력합니다.

 

 

2. 복싱의 역사

 

복싱은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되어 제23회 고대 올림픽 경기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후 1719년 Jamers Figg가 최초의 챔피언이 되었고 1743년 Jack Broughton이 최초의 규칙을 발표하여 'Broughton'규칙이 만들어졌습니다. 1892년 Queens Berry 규칙이 제정되어 현재의 규칙이 생겨났습니다.

 

1896년 근대 올림픽에서 복싱이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복싱 연맹이 결성되어 국제 교류가 시작되었고, 1946년 AIBA(국제 복식 연맹)가 영국 런던에서 발족하였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복싱이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3. 복싱의 규칙과 경기방식

 

복싱의 경기방식은 3분간 싸운 다음 1분간 쉬는 것을 1라운드(1회전)로 합니다

 

아마추어와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경기, 지역 선수권대회에서는 일반적으로 3회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월드컵대회에서는 2분간 싸운 후 1분간 쉬는 것을 5회전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복싱은 매우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는 스포츠입니다

이는 권투가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힘과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권투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은 주먹으로만 공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위로의 공격(차기, 박치기, 엘보 어택 등)이나 상체와 머리의 허용되지 않은 부위(하체, 등, 후두부 등)에 대한 공격은 반칙이며 심판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도망 다니는 것도 반칙으로 인정됩니다

 

경기 중에 반칙을 하면 무조건 심판에 의해 경기는 중지되며 점수를 깎아 먹을 수 있고 반칙패를 당하기도 합니다.

 

 

4. 복싱의 득점 기준

 

복싱에서는 선수의 유효한 공격에 따라 득점이 결정됩니다. 클린히트(Clean hit)는 상대방의 윗몸이나 얼굴, 머리에 직접적으로 맞춘 공격으로 가장 높은 득점을 얻을 수 있는 공격입니다.

 

효과적인 공격(Effective aggression)은 상대방을 밀치거나 쫓아가며 공격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디펜스를 동요시키는 공격입니다

디펜스(Defense)는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는 것으로 선수가 얼마나 안전하게 방어했는지에 따라 득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링 컨트롤(Ring generalship)은 링 안에서 상대선수를 이끌거나 지배하는 것으로 선수가 얼마나 링을 잘 활용했는지에 따라 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판은 이러한 기준을 고려하여 각 라운드에서 선수들의 득점을 결정하며, 경기종료 후 최종적으로 득점이 높은 선수를 승자로 선정합니다

 

 

5. 복싱 기술

 

복싱 기술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먼저 잽(Jab)은 가장 기본적인 공격 기술 중 하나로 전방으로 빠르게 내리는 직선적인 펀치이며 상대의 방어를 뚫거나 거리를 유지하거나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스트레이트(Straight) 기술은 두 팔을 펴서 상대의 얼굴을 타격하는 직선펀치로, 가장 강력한 펀치 중 하나이며 몸무게와 발을 활용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정확한 타이밍과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훅(Hook) 기술은 팔꿈치를 굽혀 상대의 옆구리나 머리를 타격합니다. 어퍼컷(Uppercut) 기술은 상대의 방어를 뚫기 위해 팔을 구부리고 아래서 위로 상태의 턱을 타격합니다.

 

바디(Body) 기술은 몸통을 타격하는 것으로 상대의 체력을 깎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디잽(Body Jab) 기술은 상대의 몸통을 정확하고 가볍게 내리는 기술로 상대의 가드를 낮추기 위해 사용됩니다.

 

바디블로우(Body Blow) 기술은 몸통이나 옆구리를 타격하여 상대의 체력을 깎고, 가드를 낮추어 상대의 얼굴을 공격할 기회를 만들게 됩니다.

 

카운터(Counter) 기술은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그 바로 직후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기술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동시에 반격을 가하는 효과가 있어 공격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페인트(Feint) 기술은 상대방의 가드를 열게 만들어 그 사이로 공격을 가해 거짓공격이라고도 합니다. 손과 몸의 움직임, 눈치, 타이밍을 이용해 상대방을 혼란시키고 그 사이에 진짜 공격을 가해 상대선수를 무력화시킵니다.

 

레벨체인지(Level Change) 기술은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를 뚫기 위해 고개의 높이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콤비네이션(Combination) 기술은 복수의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6. 마무리

 

무하마드 알리는 소니 리스턴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3초 만에 12번의 펀치를 쏘아 올리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경기에서 알리의 짧은 프로 경력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기억되며, 세계적인 복서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하마드 알리의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라는 유명한 말도 지금까지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말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용 선수를 시작으로 많은 뛰어난 복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참시에서 추성훈과 임시완이 스파링 하는 장면이 나와서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처럼  복싱은 재빠른 몸짓과 동작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됩니다.

 

복싱은 다이어트나 호신술의 장점도 있어 여성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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