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가 매력적인 스포츠 태권도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친숙한 스포츠로 알려져 매우 인기가 높은 스포츠입니다

 

특히 순식간에 내뻗는 발차기 기술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할 정도로 흥미로운 스포츠입니다

 

발차기가 매력적인 스포츠 태권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권도 스포츠

 

1. 태권도란

 

태권도는 발도 뛰고 차며, 주먹으로 찌르거나 부시며, 몸으로 막고 피하는 등의 다양한 동작을 움직이는 맨손 무술입니다. 이를 통해 호신을 위한 기술과 함께 정신수양을 포함한 무도를 지향하며, 발의 힘을 활용하여 공격과 방어를 수행합니다.

 

따라서 태권도는 몸과 정신의 통합으로 자기 방어 기술을 터득하고 균형감각, 유연성, 근력, 인내력, 자신감, 예절 등을 함양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2. 태권도의 역사

 

태권도는 삼한 시대부터 존재하는 무예 중 하나로 당시에는 투기나 무인의 무술로 이용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제천행사인 무천, 영고, 십 월제 등의 행사에서 경기의 일환으로 실시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의 태권도 역사는 1945년 일제 해방 이후 국내에 여러 개의 무술 도장이 생기면서부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5 대관'으로 불리는 청도관, 송무관, 무도관, 지도관, 창무관입니다

 

이후 이들 도장들이 분화하여 생긴 9 개관이 1960년대에 합쳐져서 현대 태권도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대한체육협회에 가입된 인청단체로 발전하면서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1972년 '국기원'을 건립하고 1978년에는 태권도 10개 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품·단증 발급을 단일화하였고 이를 통해 국제 경기 종목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술 종목이 되었습니다

 

3. 태권도의 경기 방식과 득점

 

태권도의 경기는 대회에서 선수들이 서로 맞서 싸우는 것으로 선수들은 발차기와 주먹으로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합니다

 

경기 시간은 2분씩 3회전으로 구성되며 각 회마다 중간 휴식시간은 1분이며, 만약에 점수가 동점이 된다면 3회전이 종료되고 1분간의 휴식을 취한 후 2분 동안 4회전을 하게 됩니다

 

연장 경기 사이에 먼저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승리를 하게 됩니다. 경기 규칙은 상대를 잡으면 안되고 등을 보이거나 피하는 행동을 하면 반칙이나 경고를 받게 됩니다

 

또  공격이 허용되는 범위는 몸통과 얼굴이며 몸통은 호구로 보호되는 부위에서 손기술 및 발기술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얼굴은 머리 전체를 말하고 발기술로만 공격할 수 있으며 주먹으로 얼굴을 공격하거나 일부러 넘어지는 행동, 등을 보이고 피하는 행동 등은 경고를 받고 한 경기에서 두 번의 경고를 받게 되면 감점 1점, 감점이 3점이 되면 반칙패로 끝나게 됩니다

 

태권도는 부위별로 득점 점수가 각각 다릅니다. 몸통은 1점~2점으로 주먹 공격 및 직선공격에 의한 발차기일 경우 1점을 획득하고 회전에 의한 발차기는 2점에 속합니다

 

얼굴 공격은 직선 발차기는 3점, 회전에 의한 발차기 공격은 4점이 주어지고 공격당한 상대선수가 충격으로 주심이 카운트를 세게 되면 1점이 추가됩니다

 

4. 태권도의 기술

 

태권도의 기술은 공격, 방어, 보조 기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격 기술에는 다양한 다리 기술과 손 기술이 포함되며 다리 기술로는 차기, 무릎 차기, 뒤발차기, 앞 발차기 등이 있으며, 손 기술로는 직접 타격하는 팔 차기, 라운드 하우스, 엘보 공격 등이 있습니다

 

방어기술에는 막기, 빼기, 피하기 등의 기본 동작으로 구성되며 보조 기술은 공격이나 방어 동작을 수행하기 전의 동작으로 딛기, 뛰기, 밀기, 서기,잡기,준비자세, 특수 폼 등이 있습니다

 

공격과 방어기술은 신체 부위를 기준으로 손기술과 발기술로 분류되며 손 기술로는 치기, 찌르기, 찍기 등의 동작과 안치기, 내려치기, 내려지르기 등의 응용 동작이 있으며, 발 기술로는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몸돌려차기 둥의 기본 동작과 뛰어 두발 앞차기, 발붙여 옆차기, 발등 돌려차기 등의 응용 동작이 있습니다

 

5. 태권도 도복과 띠

 

태권도의 도복은 품도복과 단도복으로 구분되며 품도복은 15세 미만의 수련자가 입는 것으로 상의의 깃이 빨강과 검은색 반반으로 되어 있고, 단도복은 상의의 깃이 검은색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태권도 띠는 급 또는 품, 단을 나타내는 데 필요하며 흰띠, 노란띠, 파란띠, 초록띠, 밤색띠, 빨간 띠, 품띠, 검정띠의 8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은 흰색띠로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검은색 띠까지 취득합니다. 승급 심사에 따라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며, 띠 별로 학생들은 일정기간 동안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자신의 실력을 향상하도록 도와줍니다

 

6. 마무리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정통무술로서 세계여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다양한 기술과 기법을 활용하여 자기 방어를 할 수 있는 호신술이 가능하고 청소년 시기에 배우면 근력과 민첩성을 기르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몸에 익혀야 하는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으며 인내심, 겸손함, 존중 등 다양한 인격적 가치를 폭넓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