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빛보다 빠른 명중의 예술 스포츠 양궁

by 미소토끼 2023. 4. 28.
반응형

양궁은 활과 화살로 과녘을 맞히는 전통적인 스포츠 중 하나로, 화살을 쏘는 순간 숨을 멈추고 바람을 느끼며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을 맞히는 순간은 빛보다 빠른 명중의 예술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고 다가가기 쉬운 스포츠 양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궁스포츠
양궁스포츠

1. 양궁이란

 

양궁은 활과 화살을 이용하여 목표물을 맞히는 스포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주로 실내와 실외에서 열리며, 목표물은 보통 원형의 점수판입니다

 

양궁 종목에는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와 남자부, 성인부와 청소년부, 그리고 다양한 거리에서 경기를 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2. 양궁의 역사

 

양궁의 역사는 수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전 시대에는 사냥을 위해 활과 화살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이것이 나중에 양궁을 발전시키는데 기초가 되었습니다

 

양궁이 스포츠로 행하여진 시기를 정확하게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먼저 행한 국가는 영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오랜 역사를 지닌 양궁 경기를 "아처리 대회"로 유지해 왔으며 이 대회는 Henry VII 때(1538) 몇 차례 개최되면서 전 유럽에 스포츠화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1673년 이래 두 번의 전쟁기간을 제외하고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는 매년 양궁 대회를 개최하여 승자의 이름을 기록해 왔습니다

 

양궁 경기는 1900년 데 2회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이때의 경기는 국제적인 규모가 아닌 소규모 대회로써 유럽을 중심으로 한 몇몇 나라들만이 참가하였습니다

 

이후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올림픽과 1908년 영국 런던대회, 1920년 벨기에 엔트워프 대회에서 양궁경기는 채택되었으나 중단되었습니다

 

1972년 제20회 뭰헨 올림픽에서는 경기방식의 통합과 규정이 정립되어 경기가 재개되었고 양궁 경기는 국제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경기방식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3. 양궁의 경기 방식과 규칙

 

경기방식은 크게 표적경기, 필드경기, 컴파운드경기로 나뉩니다. 표적경기는 정해진 거리와 정해진 수의 화살로 표적을 쏘고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며, 올림픽라운드, 그랜드라운드, 더블라운드, 싱글라운드, 세트제 등으로 구분됩니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사용되며 개인경기는 랭킹, 엘리미네이션, 파이널 라운드로 나뉘며, 랭킹 라운드에서 64명의 참가선수가 총 72발을 쏘아 순위를 정하며 토너먼트 대진표를 구성하게 됩니다

 

엘리미네이션라운드에서는 18발을 쏘아 상위와 하위 선수가 1대 1로 승부를 겨루고 단체경기는 3명의 랭킹 라운드 점수를 합산하여 16강을 선발한 뒤 24발의 점수를 합산하여 승부를 결정합니다

 

싱글라운드는 개인 64명과 단체 16개 팀을 토너먼트로 선발하는데 남녀 각각 4개 거리에서 36발씩 총 144발을 쏘아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더블라운드는 이를 2차례 진행하여 288발을 총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정하고, 그랜드라운드는 예선을 거친 24명의 선수로 첫날 경기에서 6명을 탈락시키고 다음날 경기에서 4명을 더 탈락시킨 후 8강 진출 선수들이 오후 경기에서 우승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각 경기마다 점수 부여 방법이 다르며, 선수들은 자신의 화살이 목표에 가깝게 맞도록 최대한 정밀학 조준합니다. 또한 경기 중에는 제한된 시간 내에 화살을 발사해야 합니다

 

세트제는 각 세트 3발로 이루어지며,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고 6점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승리합니다. 3세트까지 치르지만, 최대 5세트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동점일 경우 추가 슛아웃을 통해 승부를 가립니다. 이때 같은 점수를 쏜 경우에는 더 중앙에 가까운 선수가 이깁니다

 

필드경기는 평야나 고원 등지에서 28개 코스로 총 112발을 쏘아 점수를 합산하는 양궁종목으로 최장 75m, 최단 6m이며, 표적은 지름이 15cm, 30cm, 45cm, 60cm인 4종류가 있으며 조준기를 사용할 수 없고 국제양궁연맹이 세계선수권대회를 2년마다 짝수 해에 열고 있으나 올림픽 종목은 아닙니다

 

컴파운드 경기는 원형 도르래가 달린 특수한 활을 사용하는 종목입니다. 이 활은 작동 시 도르래의 힘으로 활시위를 당기기 때문에 다른 활보다 적은 힘으로 더 빠르게 화살을 발사할 수 있으며, 올림픽 종목은 아니고 세계선수권대호에서는 공식종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4.  한국양궁의 역사

 

한국양궁은 1963년 대한궁도협회가 국제양궁연맹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이후 전국 활쏘기대회에서 양궁 30m가 채택되어 이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한국은 1978년 태국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으로 여자부만 참가하여 개인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1984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3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서향순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1988년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경기에서는 여자부 선수들이 모두 우승하여 확고한 양궁 강국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국제대회에서 한국여자부 선수들이 우승하면서 한국 양궁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 마무리

 

양궁은 그 자체로 예술입니다 화살을 잡고 목표물을 겨냥하는 그 순간, 선수와 화살은 하나가 되어 목표물을 향해 비롯되는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경험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양궁에 빠져들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람하는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