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에는 분식집을 그냥 지나친 적이 한 번도 없었을 만큼 떡볶이를 좋아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입맛도 바뀌니깐 예전처럼 맛이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고 그냥 누가 먹자고 하면 따라가서 먹는 정도예요
떡볶이 체인점들이 많아서 제가 알고 있는 이름은 몇 안되지만 그중에서도 제 입에 맞는 가게는 청년다방의 떡볶이가 젤 맛있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점심메뉴로 정한 곳이 청년다방입니다. 사무실 근처에 청년다방이 있다고 해서 고민도 없이 바로 결정하였지요~
화명동에서 1009번 직통버스 타고 가면 명지국제신도시 입구까지 약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직통이라 환승하지 않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청년다방의 다양한 메뉴 중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통큰오짱떡볶이(중사이즈) 보통맛으로 시켜줍니다
토핑사리로 추가도 가능해서 中을 시켜서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기로 합니다
메뉴를 보니 예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맛있는 신메뉴도 생겼군요
다모아 튀김도 시켜보고 싶고, 버터갈릭 감자튀김도 시키고 싶지만 같이 먹는 지인 2명은 소식가라 다 먹지도 못할 거니 아쉽지만 메인메뉴만 시켰습니다
中사이즈가 2~3인분인데 맛있게 튀겨진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튀김만두와 꽃분모자, 메추리알, 어묵이 들어있어요. 넙적 당면 1개(2,000)를 추가시켜서 먹습니다
맛있게 다 먹고 나서 꼬불라면사리 1개 추가하여(1,500) 남은 양념에 비벼서 먹었습니다. 순한 맛-보통맛-매운맛으로 맵기를 조절 가능한데 보통맛은 매운맛이 적당해서 먹기 좋았는데 맵찔이 지인은 매워서 연신 물을 마셔댑니다
예전에 매운맛으로 먹었다가 진짜 너무 매워서 맛을 음미할 수가 없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보통맛만 시켜 먹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청년다방 명지점입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한 크기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고 주변에도 주차할 곳이 많아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청년다방 화명점 가게가 문을 닫아 아쉬웠는데 다시 오픈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니 더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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