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의 정석을 가르치다 탁구 스포츠

1980년대 우리나라 탁구를 세계 정상의 위치에 올려놓은 현정화, 유남규 선수가 생각납니다

숨 막히는 집중력 속에 흔들리지 않는 멘털을 유지하며 짜릿한 승부를 이끌어 내던 두 선수의 경기장면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지금은 탁구의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처럼 대한민국을 빛낼 유망주를 기대해 보며 멘털게임 정석 탁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1. 탁구란

2. 탁구의 역사

3. 탁구의 경기방식과 규칙

4. 마무리

탁구는 직사각형 나무로 만든 테이블 중간에 네트를 설치하고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라켓으로 속이 빈 플라스틱 공을 넘겨 득점이 높은 쪽이 우승하는 스포츠입니다

남녀 단식, 혼합 복식, 그리고 단체전으로 나뉘며, 한 경기는 7게임 또는 5게임으로 구성되며, 각 게임은 11점을 먼저 획득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탁구의 기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980년대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인이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로서 바닥에 네트를 치고 경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통설되고 있습니다

1901년 미국 여행 중인 제임스 깁은 셀룰로이드로 만들어진 공이 탁구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E.C.구드는 나무판 위에 돌기나 홈이 있는 얇은 고무를 붙여 만든 현대적인 라켓을 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발명들을 시작으로 탁구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하며 1921년 Table Tennis Association이 창설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42년쯤 탁구가 들어왔으며, 1926년 런던에서 최초의 공식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며 1988년 올림픽에서는 탁구가 정식 종목을 채택되었습니다

● 단식경기

기본적으로 한 세트 11점을 먼저 획득하는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가며, 5판인 경우 먼저 3세트를 가져가는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

각 세트가 끝날 때마다 자리를 바꾸며, 보통 5판 3승제로 경기를 진행하지만 선수들 경우 7판 4승으로 하기도 합니다

매 경기마다 서브권을 번갈아 가지며, 동점일 경우 먼저 2점을 앞서는 선수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 복식경기

각 팀의 두 명의 선수가 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은 번갈아 가며 서브하고 서브규칙은 단식과 동일합니다

복식경기에서는 오른쪽에서 오른쪽 대각석으로만 서브를 넣어야 하며 동일한 선수가 두 번 서브할 수 없으며 상대가 순서를 지키지 않고 공을 쳤을 때는 1점을 실점하게 됩니다

● 득점

상대 선수가 다음과 같은 실점을 하게 되면 득점하게 됩니다

- 자신이 치는 공이 네트를 넘지 못하였을 경우

- 공을 쳐서 네트를 넘겼으나 상대가 잡아냈을 경우

- 공이 코트에 닿지 않고 엔드라인을 넘겼을 경우

- 공을 치는 도중 손이나 팔 등이 탁구대에 닿을 경우

● 규칙

서브규정 위반 시, 공이 두 번 바닥에 닿은 경우 또는 공을 치는 선수는 실점 처리됩니다. 네트를 넘어 들어가는 공에 대하여 네트를 터치하는 경우, 아웃된 공을 받은 경우, 탁구대 아래로 공을 받기 위해 무릎을 대거나 바닥을 만진 경우 실점처리됩니다

불량 공을 처리하는 선수, 경기 도중 불량 행동을 한 선수는 경고 10점 차감, 경고 2회 시 20점 차감, 3회 시 실패 처리 됩니다

● 그 외 지켜야 할 매너

상대방을 방해하거나 모욕하지 않기

경기장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기

경기시 복장규정 지키기

탁구는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라켓과 작은 공 하나로 어린아이와 어른, 나이대 구별 없이 접근하기 쉬워 우리나라에도 많은 탁구 동호회와 클럽이 있습니다

동호회에서는 각 지역별로 대회나 모임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탁구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운동량을 늘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아주 건전한 스포츠라고 생각됩니다

어디서나 쉽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 탁구는 온 가족 공통 취미 스포츠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